기본기와 나눔이 만든
아울 디자인의 오늘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실패에요.
하지만 해결책을 먼저 찾으면
더 나은 성장의 기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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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6만 원의 일용직 노동자에서 시작해 연매출 100억의 하이엔드 디자인 그룹을 이끄는 대표가 되셨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아울 디자인은 탄탄한 기본기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시작된 회사예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림에 입사해 대기업의 메커니즘을 익히고, 짐 나르기부터 시작해 철거, 시공, 감리까지 3년간 여러 인테리어 회사를 거치며 현장을 체득했죠. 창업 초기에는 자리 잡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어요. 전단을 돌리고, 부동산에 종이컵 광고를 배포하고, 엘리베이터 광고까지 했지만, 한 달에 상담 문의는 고작 2통뿐이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1년간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좋은 포트폴리오를 계속 쌓았어요. 그 포트폴리오를 블로그, 카페, 유튜브 같은 채널에 꾸준히 알렸고, 특히 유튜브가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감사하게도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이 모이며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가치 투자를 통해 창업을 하고 아울 디자인을 성장시킨 것이 인상적이에요. 유튜브 채널은 아울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유튜브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었어요. 처음에는 상업 공간 인테리어에 집중했지만, 주거 공간 관련 콘텐츠의 조회수가 더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빠르게 방향을 전환했죠. 처음 구독자 1,000명을 모으는 데 6개월이 걸렸지만, 그 이후 J 커브를 그리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유튜브는 아울 디자인의 성장 동력이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마케팅 채널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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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디자인은 탄탄한 기본기에 트렌드를 더한 공간이 특징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되, 이 시대의 트렌드를 적절하게
접목하여 단 하나의 하이엔드 공간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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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펜트하우스
자연과의 거리감, 부족한 채광,
낮은 층고의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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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펜트하우스
자연과의 거리감, 부족한 채광,
낮은 층고의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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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펜트하우스
자연과의 거리감, 부족한 채광,
낮은 층고의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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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펜트하우스
자연과의 거리감, 부족한 채광,
낮은 층고의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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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로 완성된 공간
마이크로 시멘트를 사용해 곡선형 조적 욕조를 만들고, 동굴 콘셉트
의 마스터룸에는
수중기 난로를 설치해 불을 피운 듯한 따뜻함을 더했
다. 서재의 벽면은 무늬목으로 시공해 자연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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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로 완성된 공간
마이크로 시멘트를 사용해 곡선형 조적 욕조를 만들고, 동굴 콘셉트
의 마스터룸에는
수중기 난로를 설치해 불을 피운 듯한 따뜻함을 더했
다. 서재의 벽면은 무늬목으로 시공해 자연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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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로 완성된 공간
마이크로 시멘트를 사용해 곡선형 조적 욕조를 만들고, 동굴 콘셉트
의 마스터룸에는
수중기 난로를 설치해 불을 피운 듯한 따뜻함을 더했
다. 서재의 벽면은 무늬목으로 시공해 자연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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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로 완성된 공간
마이크로 시멘트를 사용해 곡선형 조적 욕조를 만들고, 동굴 콘셉트
의 마스터룸에는
수중기 난로를 설치해 불을 피운 듯한 따뜻함을 더했
다. 서재의 벽면은 무늬목으로 시공해 자연 질감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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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판 ‘러브하우스’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처음에는 아울의 마케팅 수단이었어요. 그런데 바뀐 주거 환경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변화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큰 변화라는 생각과 함께 큰 보람과 뭉클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선행 소식을 듣고 도와주는 협찬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철거를 돕기 위해 100명이 모이기도 했어요. 이런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면서 저와 팀원들도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KAID(한국 인테리어협회)를 설립하게 되었고, 영상을 보고 협찬과 지원을 해주는 업체들이 “돈쭐” 내준다며 댓글로 응원해 주기도 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기고, 좋은 일을 하면 더 큰 가치가 돌아온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러브하우스’는 단순한 프로젝트를 넘어 아울 디자인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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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무료로 개보수 해주는
아울 디자인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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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무료로 개보수 해주는
아울 디자인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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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무료로 개보수 해주는
아울 디자인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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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프로젝트의 이 현장은 일곱 남매가 사는 12평 반지하
공간이다.
누수로 인한 곰팡이와 습기, 악취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이곳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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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프로젝트의 이 현장은 일곱 남매가 사는 12평 반지하
공간이다.
누수로 인한 곰팡이와 습기, 악취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이곳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유튜브 영상에서 프로젝트 담당 디자이너를 소개하며 직원의 브랜딩을 돕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이끈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업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고 더 널리 알려질 기회를 주고 싶었어요. 개인의 브랜딩이 곧 회사의 성장과 연결된다고 믿기 때문이죠.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결과물에 자부심을 느끼고 더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면, 이는 자연스럽게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했습니다.
아울 디자인이 말하는 욕실
헤리티지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브랜드가
욕실의
차별성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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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부진했던 조회수가 ‘300만 원으로 욕실 인테리어 하기’ 콘텐츠를 기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더라고요.
욕실은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이 손대는 공간 중 하나잖아요. 사람들이 어떤 금액으로 어떤 욕실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데, 그 부분을 정확히 짚어준 콘텐츠였죠. 결국 콘텐츠라는 건 사람들이 원하는 걸 정확히 긁어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정보성과 현실적인 비용, 그 비용으로 완성된 공간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었어요. 그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던 것 같아요. 욕실은 우리가 살면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공간이니까요.
—앞으로의 욕실 비즈니스는 어떻게 될까요?
과거처럼 신축 아파트의 욕실을 그대로 사용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으로 신축 주거 공간 물량이 줄기도 했고요. 인테리어 시장은 계속 성장할 거예요. 특히 구옥을 리모델링하면서 욕실은 개인의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공간이 되고 있어요. 앞으로 욕실 비즈니스는 저가형과 하이엔드로 점차 양분화될 거예요. 이런 변화에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스토리텔링과 헤리티지예요. 브랜드만의 가치를 높이고 디테일을 강조해야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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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디자인의 욕실은 과감한 구조 확장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갤러리와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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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디자인의 욕실은 과감한 구조 확장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갤러리와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블로이를 고객 욕실에 많이 제안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끼셨나요?
아울 디자인은 특정 브랜드에 얽매이지 않고, 집의 콘셉트에 맞는 제품을 항상 새롭게 찾아요. 그런데 양변기는 수전과 다르게 디자인이나 가격대에서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아요. 그러다 최근 출시된 블로이를 접하게 되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여 어떤 욕실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더라고요. 실용성뿐만 아니라 청소가 편리하다는 점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블로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더 큰 비즈니스를
키워내기 위한 자세
신뢰는 비즈니스의 뿌리이고,
나눔은 더 큰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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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디자인의 비즈니스 철학은 무엇인가요?
고객과 직원, 파트너사 모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뢰를 지키기 위해선 무한한 책임과 용기가 필요해요. 작은 예를 들자면, 욕실 타일 시공 중 마지막 타일 한 장을 떨어트려 금이 간 적이 있어요. 그대로 쓸 수도 있었지만, 전체 타일을 교체했죠. 이러한 신뢰는 고객과 파트너사가 저희를 다시 찾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신뢰를 통해 구축된 관계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죠.
—개인적인 철학도 신뢰와 연결되나요?
제 개인적인 철학도 회사 운영과 맞닿아 있어요. 저는 항상 주변에 베풀려고 노력해요. 받을 것을 기대하기보다 줄 수 있는 걸 먼저 생각하죠. 그렇게 베푸는 과정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이 철학이 제 삶과 비즈니스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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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기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아울 디자인 팀.
박치은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받은 도움을 보답하고 있다.
—인테리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신다면요?
시스템과 매뉴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인테리어 사업이 소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맨파워에 의존하기 쉬워요. 하지만 퀄리티 관리(QC)나 사후 서비스(A/S) 문제를 해결하려면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사업을 축구 경기에 비유하자면, 단순히 공격만 잘해서는 안 됩니다. 수비와 미드필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 번의 실수로 무너질 수 있죠. 공사만 잘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세무 관리, 마케팅, 법적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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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디자인 사무실 벽면에는 그들이 일하는 방식이 새겨져 있다.
한 문장, 한 단어에서 아울 디자인의 마인드셋을 엿볼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교육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비즈니스는 단순히 예쁜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장사를 잘하는 시스템이 필요해요. 저희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계에 필요한 시스템과 해결책을 교육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 업계의 인식을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업계 전반에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Interviewee | @owl_parkchieun
